룸메이트라는 지지배는 매일같이 술먹고
열쇠는 어따 치워먹고 문 두드리며 사람깨운다
한두번은 그러려니하고 넘어가는데,
이건 아주 버릇인지 하루걸러 하루꼴이다
엊그제는 전화해서 술먹고 집에 못들어가니까
데릴러 오라고도 하고..
언제까지 참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진짜 이사할까?
오라는데도 있는데..
일단, 며칠은 집에 안들어가고 이모네서 지낼생각
지지배 버릇 고치기 전에는 안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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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듯이 평소처럼 이모네 놀러와서 저녁을 먹는중..
마지막 한숟가락까지 다먹고 된장찌개를 떳다..
얼레? 이건 무슨 건더기래?
콩은 아닌듯 하고...
두부라 하기엔 색이 영~
자세히 바라보니 가느다란 다리가 여러개 숭숭 돋아나....
이모ㅠ..
내가 그리 미우셨어요?
얼마나 밉기에 된장찌개에 배추벌레를 넣어주셨나요?
너무 하시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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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와 동시에 지름신 강림하시다..
술이 깬 지금,
남은것은 후회뿐...
제길-
고작 십만원으로 보름을 어떻게 지내야할지,
난감하기만하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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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보야
혼자라는 외로움에 참지못하고 미련스레 흘려버린 눈물이,
소소한것 하나에도 당신이 생각나 그리움에 깨물어 버린 입술이,
계속 한자리에 머물며 당신을 기다림에 지쳐 주저앉은 다리가,
나는 참 바보라고, 정말 바보라고 말하고 잇어
그렇게 슬퍼할것 아파할것 눈물흘릴것 다알면서
잡지않고 그냥 보내버린 내 바보같음을 비웃어
알고있었어
당신 없는 내가 얼마나 무너져버리는지..
하지만 몰랐어
그렇게 차갑게 떠나던 모습이 마지막이 될줄은..
항상 그렇듯 다시 뒤돌아서 와줄거란 헛된 기대에 잡지않앗어
역시 바보지?
자존심 채우느라 당신을 보내버린 나,
정말로 바보야...
그래도,그래도.. 한번도 말하지 않앗던, 아니, 말하지 못했던.. 내 사랑만은 진심이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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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참다가도 가끔 한번씩
욱-하고 튀어나오는 성질머리는
나조차도 감당이 힘들다ㅠ
요즘 또 아슬아슬 해지고 있는 상황
조금만 참아야지, 하면서도
반복되는 일상에 질리고
사람에 받은 상처가 너무 커버린 가슴이
그걸 거부하네..
한번 크게 일벌여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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